영화 미나리 해외 반응 댓글 (스포일러 주의)

미나리 해외 커뮤니티- 레딧 반응 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jwkwon306

한국인으로서 나는 스티븐 연을 존경한다. 그가 옥자와 버닝에서 웃기려고 외국인 발음의 한국어를 구사했을 때 완전 웃겼던 것을 아직도 기억하지만, 미나리에서 그의 한국어는 거의 완벽하다. 한국어는 제대로 된 발음을 습득하기 가장 어려운 언어 중 하나이며, 스티븐은 가능한 한 자신의 연기를 진정성있게 만들기 위해 시간을 할애 한 것이 분명하다.

TesseractBear

나는 뛰어나게 진정성있는 아역 연기가 있는 많은 한국 영화를 보았고, 내 생각에는 각본이 아이에게 할리우드에서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축소 된 성인"으로서가 아니라 진짜 아이처럼 행동하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파송송계란탁, 아홉살인생, 안녕 형아, 집으로... 같은 영화들이 내 머리에서 떠오른다.  

shoobydubee

나는 이 영화가 좋아. 영화에 너무 몰입해 시간가는 줄 몰랐어. 2세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이 땅에서 살아가는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난 강한 유대감을 느꼈어.    

영화가 계속 지속됐으면 좋았기를 바라면서도, 동시에 갑작스런 결말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만의 추정을 떠올리게 하지.

나는 이 영화가 어떤 강제적인 결론에 도달하지 않고, 오히려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제시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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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rn_Status759

완전 동의해. 우리 가족은 80년대 말에 루마니아에서 시카고로 이주했어. 그래서 나는 스티븐연이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던 것들과 이 영화에 아주 공감했어. 그가 정말 좋아. 

Potato_Sloth

좀 전에 형제들과 이 영화를 봤어.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온 가족이 이 영화를 다시 볼 거야.

같은 아시아계 미국 이민자로서 이 영화는 나에게 너무 많은 의미가 있어. 영화관에서 내 가족과 같은 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었고 나만의 어린 시절과 경험들을 다시 생각나게 하는 순간들이 정말 많았어.

표현하는 건 항상 중요했고 난 지금은 그 이유를 진정으로 이해해. 이 영화는 정말로 아름다운 영화야. 각본도 좋고 흐름도 좋아. 너무 길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도 않아.

연기는 최고였고 나는 알란 김을 입양하고 싶게 만들 정도야. 당연히 볼만한 영화고, 특히 너가 아시아계 배경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그래.

그리고, 난 우리 할머니가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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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hazes

난 80년대 중반 아시아인이 거의 없던 지역으로 이민 온 한국계 미국인 1.5세대야. 이 영화는 정말로 많은 추억을 떠올리게 해! 난 80년대 느낌을 완전 사랑했어!    

이민자라면 누구나 이 영화를 이해하게 될 거라 생각해. 문화적/언어적/세대적인 구분은 아주 보편적이야.    

Naweezy

"미나리, 미나리, 최고, 최고야"

미국으로 이주하여 이루기 어려운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국인 가족을 달콤하고, 부드럽고, 진실된 눈으로 바라보게 해.  

때때로 아메리칸 드림에 너무 도취해서 가족들 사이를 갈라 놓을 수 도 있고 실패는 치명적일 수 있어.

너는 이 영화가 작가이자 감독인 아이삭 정의 마음과 가깝고 그의 어린 시절로부터 확실히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외국 문화에 대한 동화는 어려울 수 있고 그건 모든 가족에게 독특하지. 

배우들 특히 여주인공들의 명연기가 돋보여. 미나리는 2020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야. 

DaikaijuSokogeki2001

나는 영화가 허세가 없는 게 진짜 좋았어. 아주 진솔함을 느낄 수 있어. 

이 영화는 여러 사건에 대한 앤의 인식을 탐구하는 것에 더 많은 걸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본 2020년 영화들 중에서 최고의 감정적 결말을 가지고 있어.

데이비드와 할머니가 큰 유대감을 가진 직 후 할머니가 뇌졸증에 걸리는건 좀 드라마로 가는 지름길 같기도 하지만, 스티븐연의 연기는 여전히 할머니가 무사하기 바라는 나를 무섭게 만들어. 

내 생각으로는 이번 해 오스카 여우조연상 경합은 윤여정과 바카로바가 될 거야. 

MurderousPaper

이 영화에 대한 나의 유일한 비판은 이 영화가 너무 갑작스럽게 끝났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내 자신이 한국 문화 속에서 자라온 사람으로서 매우 분위기 있고 진정성있는 느낌을 준 게 너무 좋았다.   

일반적으로 출연진 전체가 많은 찬사를 받았지만, 딸역활의 노엘 조의 연기에 대한 사랑이 충분치 않다고 본다.  

노엘은 누나의 분위기를 잘 전달했고,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한예리의 딸로 완벽하게 캐스팅됐다.

falafelthe3

나는 알란 김을 알게 된지 두시간 정도 밖에 안되지만, 만약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면 난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고 나서 나도 죽었을지 몰라.   

 >해외 유저, 네티즌 반응 

   >번역: 뇽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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