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빠르게 변화하는 나라"라고 느껴본 적이 있어요?

최근 우리나라에 역동적인 변화에 대하여 해외 다큐멘터리나 기사들의 보도가 많은데, 한국 네티즌이 해외 커뮤니티에 우리나라가 정말 빠르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게시글을 올리고 이에 대한 해외 커뮤니티 네티즌의 반응 입니다.

해외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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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4Destruction 

해외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젊은 사람들은 한국의 변화를 보기가 더 어렵습니다.

한국을 여러번 왔다 갔는데 그 때 마다 변화를 더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한국에서 계속 살았고 2011년 이후로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goodsandservices6358

제가 대학을 졸업한 직후인 2003년부터 시작된 한국에서의 시간 동안 저는 특히 서울과 한국 전체에서 큰 변화를 보았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수준은 거의 20년 동안 정말 놀라웠습니다. 

여러분도 알 수 있듯이 이 나라 한국, 특히 서울은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이 정체되거나 퇴보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행보가 계속되어 한국인들이 한국은 더 밝은 내일을 위해 노력할 가치가 있는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mistrpopo 

가게들이 개점과 폐점을 너무 빨리해. 내가 좋아하는 곳은 모두 문을 닫고 놀러갈 새로운 곳을 찾아야만 하지. 당혹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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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yBooty

10년 동안 한국에 살면서 느낀 것은, 건물들도 파괴됬다가 엄청나게 빨리 지어진다는 거야. 

그게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때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거에 적응하기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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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m83

이것은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동안 운영되어 온 레스토랑, 호텔 등이 있는 유럽과 큰 대조를 이룹니다.

한국에도 그런 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poopoodomo  

내가 한 달 동안 서울에 있는 어떤 장소에 안 가다가 다시 돌아가면 그곳에는 3 ~10개의 새로운 가게와 식당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베트남 배달음식점이 어느 날 배민에 떴는데 4개월 동안 계속 시켜 먹었지만 이제 거기는 영원히 사라졌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술집은 몇 년 동안 홍대에 있는 건물 지하에 있었는데, 그 건물은 허물어져서 지금은 없어졌다. 

내가 미국에 다시 돌아갈 때마다 나는 여전히 거의 모든 식당과 건물을 알고 있고, 내가 6년 전에 떠났을 때와 거의 똑같다고 느낀다. 

또한, 맥주 종류는 지난 5년 만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건 미친거 같았다.   

한국은 나라 전체를 변화시키는 트렌드를 포착하고 다음 트렌드로 나아가고 있고, 다시 모든 것이 또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      

jakobdorof  

미국과 유럽에서 온 사람들에게는 한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곳 같아    

ArmadilloNo1891        

내 남자친구(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람)는 항상 변화와 특히 음식 가격을 지적해요.   

그는 종종 무언가를 가리키며 "15년 전에는 이건 얼마얼마 였어"라고 말하는데, 그런 비교를 하면 확실히 한국이 많이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bargman 

나는 13년 전에 한국에 처음 왔어. 느낌이 많이 다르지. 이태원 서울펍이 문을 닫았을 때 정말 충격을 받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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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nEveral  

서울펍은 이태원에 있는 상징이었어. 그 가게가 사라지고 나서, 나는 이태원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    

Ghepardo

나는 뉴욕과 밀라노에서 살았어. 그 두 도시에 비하면 서울은 몇 년마다 거의 알아볼 수 없게 되버려.    

Xan_derous

나는 한국을 떠났다 다시와보니 부산에는 완전히 새로운 지하철 노선이 들어섰어.    

대구는 완전히 새로운 노선이 생겼고, 인천 국제 공항에는 완전히 새로운 터미널이 생겼지.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초대형 롯데 타워와 완전히 새로운 보라색 SRT 고속열차도 생겼어.      

한국보다 더 빨리 건물을 짓는 유일한 곳은 두바이 같은데 말고는 없어.    

josip1333

한국의 공공 기반 시설은 훌륭하고 정치적 환경은 여전히 수십 년 뒤쳐져 있지만, 보다 진보적인 미래를 위해 여전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changhwi  

저는 보통 1년에 여러 번(COVID 이전에) 한국에 가는데 항상 새로운 것이 있어요.   

여기 캐나다에서는 시간을 되돌려서 20년 전으로 가도 변한거 없이 거의 똑같을 거에요.    

Steviebee123 

15년 전: 카스, 하이트, OB 맥주가 전부

현재: 수많은 국내 수제 맥주, 수입 수제 맥주, 수입 매크로 양조주 및 별의 별별 맥주들    

Ice_Like_Winnipeg  

한국의 물리적 기반시설, 특히 대중교통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훨씬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괄적으로 묶을 수 있는 경우 말이죠)  

Somatophylax 

한국의 식품 가격은 점점 더 말도 안되게 오르고 있어.   

Redditing-Dutchman

거리와 문화적 변화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어.  

나는 문화적 변화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한국을 방문한 7년 동안, 예를 들어 홍대가 많이 바뀌었어.  

많은 건물이 교체되고 현대화되었지. 7년 전에 갔던 거의 모든 카페는 이제 사라진 지 오래더군.   

지난번에 갔을 땐 좀 더 강남 같은 느낌이었어.    

반면에, 그 뒤에 있는 전체 지역은 새로운 공원, 많은 새로운 상점과 카페, 수많은 게스트하우스와 에어비앤비로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지.    

KoreanGrammarDoctor

제 생각에는 사람마다 사회적, 지역적 배경에 따라 '역동적 변화'에 대한 기준이 다릅니다.

(저 역시 제 이력을 바탕으로 주관적인 의견을 표현할 수 있겠죠.)     

하지만 한국에선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고 서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모든 사람과 회사가 지옥 같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2년 이상 지속된 가게와 음식점을 본 적이 없습니다.  

NomadicTrader2019

그 변화의 대부분은 80년대에 일어났습니다.

나는 한국이 잔인한 빈곤과 미국의 지원을 받는 군부 독재자들이 시위대를 학살하는 제3세계 국가로 기억합니다.

이제는 삶에 지친 학생들과 과로한 근로자들에게 이 삶의 변화가 더 미묘해집니다.  

"조용한 절망"으로 가득 찬 삶을 살기 위해 한국인들은 조건부 인생을 살고 있는거에요.    

>번역: 봉봉

>출처: 모두의댓글 www.motha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