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에게, 당신은 지금 더 행복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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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에게, 당신은 지금 더 행복한가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 한국으로 이주한 경험이 있는 네티즌이나 해외 커뮤니티의 유저 반응 입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에게, 당신은 지금 더 행복한가요?
넘넘 우울해서 기분전환을 위해 어디론가 이민을 가고 싶어요. 저는 직업적으로 좋은 계획은 없지만, 한국에는 친척이 몇 명 있어요.
저는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고, 어딘가를 방문하는 것과 실제로 사는 것은 크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단지 개인적인 경험이나 의견을 찾고 있을 뿐입니다. 고마워요!
해외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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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elcabrera
응. 한국으로 이주한건 지난 몇 년동안 내 자신을 근심과 슬픔 사이에 거리를 두게 만드는데 도움이 됐어.
음식, 도시 풍경, 저렴하고 효율적인 대중 교통, 도시의 산, 한강 옆의 긴 자전거 도로 등 서울을 즉시 사랑하게 되었어.
또한 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일하고 있는 훌륭하고 안정적인 직장에 오게 된 것도 도움이 되었지.
그러나 놀랍도록 새로운 다른 나라에 산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 일련의 실망과 어려운 삶의 사건 이후 삶에서 때때로 필요한 것 같은 느낌을 주었어.
넌 결코 너 자신을 벗어날 수 없어. 만성 우울증에서 도망칠 수 없지. 그러나 너의 우울증이 대부분 너가 처한 상황에 따른 것이라면 변화가 도움이 될 수 있어.
Anterosa_
아니. 일년 내내 깨끗한 공기, 깨끗한 해변, 값싼 과일과 채소가 그리워. 어떤 재료든 쉽게 구할 수 있는 게 그립고.
목공과 항해 같은 취미가 그리워. 나는 오래된 서점을 그리워하고 대부분의 낯선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하던게 그리워.
한국은 사랑스러운 곳이지만 장기적으로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을 제공하지는 않아.
너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너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한국이 이에 적합한지 곳인지 확인해야 하는거야.
HeyitsSunny17
항상 정답은 아니겠지만 새로운 시작은 정말 좋을 수 있어.
BenjiKor
응 한국은 멋지지.
그런데 너는 한국에 친구가 있어? 공동체/관계는 행복의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이지만, 만약 너가 처음부터 시작한다면, 너에게 매우 힘들 수 있어.
Hellolaoshi
그래! 나는 한국의 신선한 과일이 너무 비싸서 조상들과 추석 제사상에서만 제물로 바쳐질 수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
야채는 종종 일본만큼 비싸. 과거 일본의 영향 때문인 것 같긴한데, 확실히는 모르겠어. 값싼 과일과 야채가 너무 그립다.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그리워. 나는 한국을 좋아하고, 이곳에 많은 친구들이 있어.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같지 않아. 그리고 진짜 크리스마스 음식은 한국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아.
alisonlen
나는 한국에서 잘 살았지만, 그것은 주로 내가 미국에서 느끼는 우울증과 불안감이 학자금 대출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었기 때문이었어.
나는 집세를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고, 의료보험은 꿈만 같았지.
한국의 싸고, 믿을 수 있고, 깨끗한 대중 교통과 함께 훨씬 더 안전한 사회에 사는 것 또한 미국에서 내게 부족했던 많은 자유를 제공했어.
하지만 모든 사람들의 경험은 꽤 다르고, 나는 한국에서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꽤 많이 알고 있었어.
정신 건강을 위해 도움을 받는 것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나는 그들이 어떤 종류의 지역사회/가정의 부양과 편안한 생활 조건을 확실히 알지 못하는 한,
우울증과 싸우고 있는 누군가에게 해외로 이주를 추천하지는 않을거야.
Boboyoungyoung
가장 큰건 라이프 스타일이야. 많은 미국인들은 한국에 있을 때 개인적인 시간과 독립을 중요하게 생각해. 비록 너가 완전 혼자일 수 있지만 너의 시간은 항상 너의 것이지는 않아.
한국에서 특히 서울에 사는 경우 기본적으로 죽어라 일하면서 살아야 하는 영구적인 생존 모드에서 살게 되는거야.
미국 생활에 비해 매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 그러나 물론 모든 경험은 독특하고 서울 밖에서 사는 경우는 상당히 달라.
fstrland
한국에 이미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가 없다면 넌 훨씬 더 우울해질 거야.
NyxxyStyxx
코로나바이러스 이전에 한국에 왔고 행복했어. 지금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벼운 우울증을 겪고 있는데, 그건 힘들어.
나는 한국을 좋아하지만 이곳에 오래 살며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에서 한국에 사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상적이지 않아.
GotItFromMyDaddy
8년 동안 한국에 있다가 미국으로 돌아왔어. 좀 더 일찍 돌아왔어야 했는데. 여기 샌프란시스코는 너무 좋아.
neuroshiii
제 경험이지만 저는 의료계에서 일하는 것이 너무 지겨워서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던 전직 미국 의료 종사자입니다.
남편과 저는 우리가 한국을 방문했던 모든 시간을 사랑했고 저는 대학 시절 한국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지원했고 간단히 말해서 지금은 고양시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한 가지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미국보다 한국에서 훨씬 더 행복합니다.
piapiapiaa
나는 한국을 그냥 방문하는 것은 정말 정말 좋아하지만, 그곳에 사는 것은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어.
해외에서 가르치고 한국에 살고 있는 가족들과 교류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지만, 한국인들의 삶을 사는 것은 정신적으로 날 지치게해.
나는 그곳에 살았던 경험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동시에 미국에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 나를 되돌아오게 한 세 가지 가장 큰 문제는 다음과 같아.
1. 한국의 직업윤리: 한국인은 열심히 그리고 빠르게 일한다. 나는 그들이 어떻게 일을 해내는가는 존경하지만, 그런 계층구조가 싫었고 그들이 정보를 주는 방식을 싫어했다.
예를 들어, 내가 추측 게임을 하게 하는 대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을 해 달라고.
2. 나는 한국에서 늘 평가 받는 느낌이었어.
3. 나는 모두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처럼 생각해.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들은 나에게 "너 바보야"라는 표정을 지을 것이고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내가 미국에서 왔다고 설명해야 해.
sharkcake0498
모두가 행복을 쫓고 있어.
여기저기 행복을 찾아 다니지.
어디에나 행복은 있겠지만 내 맘속에만 없어.
>번역: 봉봉
>출처: 모두의댓글 www.mothat.kr